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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스쿠터 공유 확장 반대”

주차공간 부족·공공안전 우려
퀸즈 지역 반대 목소리 커져

퀸즈 동부 지역으로 전기스쿠터 공유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프로그램 시행을 약 한 달 앞두고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샌드라 황(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과 퀸즈 정치인들은 30일 플러싱의 전기스쿠터 공유 프로그램 확대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황 의원은 “수천 대의 전기스쿠터를 추가하면 안 그래도 혼잡한 도로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며, 공공 안전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 교통국은 내달부터 3개 민간 기업이 퀸즈 동부의 도로와 인도에도 최대 6000대의 전기스쿠터를 추가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플러싱에 약 40개의 전기스쿠터 주차 구역도 생길 예정인데, 이미 주차 자리가 부족한 지역에 전기스쿠터 주차 구역까지 생기면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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