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폭포 '쓰리 시스터즈' '차차니 하무크'로 새 단장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이킹 코스 중 하나인 이곳은 특히 트레일 끝에 계단식으로 이어지는 3개의 폭포가 유명한데 폭포의 영상이나 하이킹 후 물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방문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트레일 자체는 난도가 높지 않아도 매년 추락사고나 익사사고가 한두 건씩 발생하고 일사병 신고도 빈번해 안전사고면에서 요주의 트레일이다.
이에 따라 미 산림청은 트레일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강하기 위해 최근 트레일헤드에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신축하고 경사가 가파른 곳은 완만한 트레일을 따로 내 위험성을 크게 줄였다. 또 헬리콥터 착륙장, 산불진화용 지하 물탱크 등 재해대비책도 강화했다.
한편 산림청과 쿠메야이 토지보존회는 이 지역이 쿠메야이 부족의 성지였음을 기리고 부족의 역사와 존재를 인정하는 의미에서 트레일 명을 '차차니 하무크(쿠메야이 언어로 세자매)'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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