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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센트’ 371곳 중 170곳 달러트리가 사업권 인수

최근 문을 닫은 99센트 온리 스토어가 달러트리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28일 LA타임스에 따르면, 패밀리달러의 모회사 달러트리는 지난달 폐업을 발표한 99센트 온리 스토어 371개 지점 중 170개 지점의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대상에는 99센트 온리의 북미 지적 재산권과 매장 내부의 일부 가구 및 장비도 포함됐다.  
 
달러트리측은 2024년 가을에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개 예정 매장은 랭캐스터, 노스할리우드, 버뱅크, 롱비치, 리버사이드 등 남가주 매장과 애리조나, 네바다, 텍사스 일부 매장들이지만 정확한 재개장 매장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달러트리는 2014년 80억 달러 이상을 주고 대형 경쟁사인 패밀리달러 매장을 매입해, 총 1만5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달러트리는 올 상반기에 약 600개의 패밀리달러 매장을 포함한 약 1000개의 매장을 정리했다. 또 향후 몇 년 동안 다른 달러트리 매장도 폐쇄할 계획이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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