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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 세금 부담률’ 낮다

50개주 가운데 12번째 … 재산세는 전국 최저

    콜로라도가 미전국 50개주 가운데 세금 부담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헤지펀드와 기업 내부자료를 추적해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 웹사이트인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가 50개주를 대상으로 ‘2024 세금 부담률이 가장 낮은 15개주’(2024 15 States with the Lowest Tax Burden in the US)를 조사한 결과, 콜로라도는 12위를 차지했다. 인사이더몽키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개인소득세율과 법인소득세율이 각각 4.40%, 주 판매세율은 2.90%, 재산세율은 0.55%, 주 세금 부담률(State Tax Burden)은 7.95%로 나타났다. 이같은 세율은 50개주 가운데 12번째로 낮은 것이며 특히 재산세의 경우는 50개주 중 가장 낮은 주의 하나로 파악됐다. 미전국 평균 주세부담률은 11.41%였다.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음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콜로라도로 이전하고 있다. FDI 인텔리전스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사이에 22개 기업이 콜로라도로 이전했다. 연방센서스국의 관련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44만7,449건의 창업 신청이 접수됐는데 이중 1만848건이 콜로라도에서 접수돼 전년대비 9.5%가 늘어났다. 콜로라도에 거점을 두고 있는 주요 기업들에는 세일즈포스(Salesforce),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Zoom Video Communications), 컴캐스트(Comcast),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 다비타(DaVita) 등이 있다.  
 
   이번 조사에서 주세금부담률이 가장 낮은 주 1위는 앨라스카로 1.04%에 불과했으며 소득세와 판매세는 0%, 재산세는 1.04%였다. 2~15위는 다음과 같다.
▲2위 와이오밍: 주세금부담률 4.56%, 소득세 0%, 판매세 4%, 재산세 0.56%
▲3위 뉴 햄프셔: 주세금부담률 4.93%, 소득세 3%, 판매세 0%, 재산세 1.93%
▲4위 사우스 다코타: 주세금부담률 5.17%, 소득세 0%, 판매세 4%, 재산세 1.17%
▲5위 몬태나: 주세금부담률 6.64%, 소득세 5.90%, 판매세 0%, 재산세 0.74%
▲6위 플로리다: 주세금부담률 6.91%, 소득세 0%, 판매세 6%, 재산세 0.91%


▲7위 델라웨어: 주세금부담률 7.21%, 소득세 6.60%, 판매세 0%, 재산세 0.61%
▲8위 네바다: 주세금부담률 7.59%, 소득세 0%, 판매세 7%, 재산세 0.59%
▲9위 테네시: 주세금부담률 7.67%, 소득세 0%, 판매세 7%, 재산세 0.67%
▲10위 텍사스: 주세금부담률 7.68%, 소득세 0%, 판매세 6.25%, 재산세 1.68%
▲11위 워싱턴: 주세금부담률 7.87%, 소득세 0%, 판매세 7%, 재산세 0.87%
▲12위 콜로라도: 주세금부담률 7.95%, 소득세 4.40%, 판매세 2.90%, 재산세 0.55%
▲13위 루이지애나: 주세금부담률 8.81%, 소득세 4.25%, 판매세 4%, 재산세 0.56%
▲14위 노스 다코타: 주세금부담률 8.88%, 소득세 2.90%, 판매세 5%, 재산세 0.98%
▲15위 애리조나: 주세금부담률 9.13%, 소득세 2.50%, 판매세 6%, 재산세 0.63%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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