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에서 ‘또’ 지진 발생
23일 오전 3시 50분께 진도 2.9
서머셋카운티…최근 150회 기록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3일 오전 3시 50분께 서머세카운티 글래드스톤으로부터 4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뉴욕시로부터는 50마일가량 떨어진 곳이다.
USGS 홈페이지(earthquake.usgs.gov/earthquakes/eventpage/us6000n0ne/dyfi/responses)에 따르면, 뉴욕시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이가 있었다.
뉴저지주에선 지난달 5일 이후 최소 150회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이중 대부분은 규모 2.0 미만이었다.
앞서 지난 1일에도 글래드스톤 인근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으며, 지난달 29일에도 2.8 규모의 지진이 관측된 바 있다.
USGS는 미 동부의 지진 발생률은 낮지만, 지질상의 이유로 한 번 지진이 기록되면 더 넓은 범위로 전파되는 경향이 짙다고 설명했다.
USGS는 지진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선 요원하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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