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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연방하원 20지구 중국계 빈스 퐁 당선

케빈 메카시 전 하원 의장의 지역구인 가주 연방하원 20지구(베이커스필드)에 중국계 빈스 퐁(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가주 하원의원 출신인 퐁 후보는 줄곧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왔으며 21일 열린 선거에서 다른 공화당 후보들을 물리쳤다. 퐁 후보는 매카시 의원의 남은 임기인 올해 말까지 일하게 된다.  
 
지난해 연말 메카시 의원은 하원 의장직에서 물러났으며 의원직 사퇴를 발표해 지지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올해 43세인 퐁은 베이커스필드에서 태어나 UCLA에서 정치학, 프린스턴에서 공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정치권에 진입한 그는 메카시 의원의 지역구 디렉터로 일했으며 2016년 가주 하원 34지구에 당선돼 활동해왔다. 그는 이미 올해 3월에 열린 예선에 출마해 11월 본선에 진출한 상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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