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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오젬픽·위고비 타깃 비만치료제 전용 식품 출시

비만치료제가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식품업체 네슬레가 오젬픽과 위고비 사용자 전용 냉동식품을 출시했다.  
 
21일 CNN에 따르면, 네슬레가 세마글루타이드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한 ‘바이탈퍼수트’(Vital Pursuit)를 론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탈퍼수트의 식품 라인업은 통곡물 볼(bowl), 단백질 파스타 볼, 샌드위치, 피자 등 12가지 제품으로 구성된다. 올해 말 4.99달러 이하로 일부 소매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네슬레 측은 바이탈퍼수트에 대해 “다양한 맛에다 균형 잡힌 식단을 찾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식품”이라며 “세마글루타이드 투약자를 위해서 소폭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마글루타이드는 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체내에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GLP-1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오젬픽과 위고비의 성분이다. GLP-1는 혈당 조절, 식욕 감소, 소화 속도 감소를 촉진하여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또한,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은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국내 인구의 약 9%가 2030년까지 체중 감량 약물을 투약할 것으로 봤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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