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일원 매미떼 출현 공식 시작
올해 일리노이 등 중서부 지역 대부분의 주에서는 곳에 따라 수 백만 마리에서 10억 마리의 거대한 매미떼가 출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주 초 시카고 일원에서 매미떼 목격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시카고 서 서버브 웨스턴 스프링스 지역에서는 수 백 만 마리의 매미떼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매미는 물거나 찌르지 않은 무해한 곤충인 데다 건강한 생태계에도 도움이 된다”며 “다만 애완동물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매미는 건조하고 맑은 날씨에 기온이 화씨 80도 이상이면 더 많이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17년 주기와 13년 주기의 매미가 동시에 출현하는, 221년 만의 거대한 매미떼는 일리노이 주의 경우 이달 말부터 시작돼 4주~6주 가량 나타날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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