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감독 ‘별들의 고향’ 재상영
재미한국영화인협회 개최
24일 오후 5시 CGV-LA
25일엔 디너쇼 진행도
이번 상영회에는 당시 영화를 연출한 이장호 감독이 직접 참석해 관객과 대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25일에는 재미한국영화인협회 디너쇼가 개최돼 재미 영화계, 예술계 인사 등 참석자들의 교류의 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최인호 작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별들의 고향’은 이장호 감독의 데뷔작으로, 당시 유명 배우인 안인숙, 신성일, 백일섭 등이 출연했다. 1974년 한국 영화 관객이 주로 2~3000명 안팎이던 가운데 ‘별들의 고향’은 당시 46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정광석 회장은 “이번 상영회는 영화를 탄생시킨 이장호 감독이 한국에서 직접 참석하는 만큼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영회 이후 진행되는 디너쇼는 25일 오후 5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날 이장호 감독의 색소폰 특별 연주가 있으며 이외에도 가수 김정홍씨, 민요 가수 김현숙씨 등의 공연과 단막극 ‘아가씨와 건달들’도 무대에 올려진다. 무료로 진행되는 상영회와 달리 디너쇼는 식사를 포함해 60달러의 입장료가 있다.
▶문의: (213)663-3050, (714)743-5740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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