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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층 친근하게 느껴져요"

OC한인상의 '경찰과 대화' 행사
누네스 국장 "언제든 찾아 달라"

프랭크 누네스(서 있는 이 중 오른쪽) 부에나파크 경찰국장이 시 치안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누네스 국장 왼쪽은 통역을 맡은 알렉스 홍 서전트.

프랭크 누네스(서 있는 이 중 오른쪽) 부에나파크 경찰국장이 시 치안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누네스 국장 왼쪽은 통역을 맡은 알렉스 홍 서전트.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짐 구)는 지난 15일 부에나파크 엘러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경찰과 대화’ 행사를 갖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상의가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의 도움을 받아 마련한 행사엔 프랭크 누네스 경찰국장이 나와 지역사회 치안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알렉스 홍 서전트는 통역을 맡았다.
 
누네스 국장은 “지난 2년 동안 부에나파크의 범죄율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치안 강화는 경찰이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도움이 필요한 한인 주민과 업주는 언제든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또 “한인을 위해 이번에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는데 경찰국은 평소에도 분기별로 주민, 업주와 모임을 갖는다. 적극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짐 구 회장은 “부에나파크 경찰국은 전국에서도 손꼽는 인증을 받은 기관이다. 앞으로 경찰국과 한인 주민, 업주가 힘을 합쳐 부에나파크를 한층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오늘 모임에 참석하고 나니 경찰이 한층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입을 모았다.
 
조이스 안 부시장은 “경찰국엔 한인 경관 6명이 근무하고 한국어를 구사하는 사무 직원도 있어 언제든 한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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