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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지역 주택 개발붐 주춤하나

작년 퀸즈 주택건축 허가, 직전해의 4분의 1 수준
브루클린·브롱스 지역, 신규 주택허가 60% 차지
이미 개발 중인 주택은 퀸즈 최다…플러싱 집중개발

퀸즈 플러싱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급증했었지만, 앞으로 몇 년간은 주택 건설 붐이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뉴욕시 도시개발국(DCP)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퀸즈에서 발급된 주택 건축 허가 건수는 총 3834건을 기록했다. 퀸즈 지역의 주택건축 허가 건수는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퀸즈 지역의 신규 주택건설 허가 건수는 2016년 2328채를 기록한 뒤 2017년 5869건, 2018년 3973건, 2019년 6940건, 2022년엔 1만3921건까지 늘어난 바 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주택건축 허가 건수가 직전해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뉴욕시의 전체 주택건축 허가 건수도 줄었다. 지난해 뉴욕시 전역의 주택건축 허가 건수는 1만6359건으로, 2022년(6만9263건) 대비 크게 감소했다.  
 


전체적인 신규 주택건축 허가 건수가 줄어든 가운데, 퀸즈 지역에서 받은 주택건축 허가 비중은 적은 편이었다. 브루클린의 신규 주택허가 건수가 연간 신규주택 건축 허가의 3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브롱스가 29%로 그 뒤를 이었다. 퀸즈는 23%를 차지했다.
 
시 도시개발국은 “일반적으로 허가된 주택 프로젝트의 80~90%가 4년 이내에 완료되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몇 년간 뉴욕시에서 주택건축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택건축 둔화세의 원인 중 하나는 대규모 건물 개발자에게 제공됐던 세금 감면 혜택(421-a)이 만료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2022년 발급된 신규 주택건설 허가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재산세 감면 혜택이 만료되기 전 마지막 혜택을 누리기 위한 개발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다만 고무적인 부분은 이미 승인받은 주택개발허가는 퀸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플러싱 인근 지역에 몰려 있다는 점이다. 뉴욕시 소규모 지역별로 발급된 신규주택 허가 건수를 살펴보면, 플러싱-윌레츠포인트 지역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136채로 가장 많았다. 윌레츠포인트 개발 계획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주택개발을 포함해야 한다는 계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 도시개발국은 “2022년 이전에 이미 승인받아 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있기 때문에 퀸즈 개발이 아예 멈추진 않고, 속도만 조금 주춤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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