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귀넷 도서관에 TV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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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참전용사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귀넷 도서관 노크로스 브랜치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한 이 회사의 스탠 박 CEO(최고경영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전 참전용사분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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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건설기계 북미법인이 기증한 텔레비전이 감사패와 함께 노크로스에 있는 귀넷 도서관에 걸려있다.
그러나 1년새 참전용사가 17명만이 남고, 커뮤니티에 이들의 이름을 기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귀넷 도서관에 TV를 기증하는 방안을 택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기증한 20대의 TV는 카운티 내 도서관으로 나눠져 사용된다.
회사 측은 아울러 참전용사들에게도 감사패와 더불어 텔레비전 또는 기프트카드를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이 텔레비전을 선택하셨는데, 80%가 본인이 갖지 않고 인근 시니어센터 등에 기증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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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스탠 박 CEO, 노먼 보드 회장, 변재익 CFO. HD현대 건설기계 북미법인은 이날 행사에서 보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뒤에는 기증된 TV.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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