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야기] 다양한 그랜트 프로그램
3만5000불 지원 그린라인 그랜트 시작
금리·집값 하락 기다리기 보다 실행해야
저소득 첫 주택 구입자들이 LA나 오렌지 카운티 많은 지역에서 내 집을 마련할 때 사용할 수 있는 Calhome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 보조프로그램과 합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데 시에서 도와주는 보조금이 10만 달러면 Calhome 보조금 10만 달러와 합쳐서 20만 달러의 금액이 다운페이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LA카운티에서 3만5000달러까지 도와주는 그린라인 그랜트 프로그램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3만5000달러 그랜트는 LA카운티의 센서스 트랙(Census Tracts) 안에 있는 주택을 구입시 다운페이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먼저 8시간 HUD에서 제공하는 8시간 교육을 받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허락된 대출 기관을 통해서 사전 승인을 받아서 신청을 받는 단계를 거쳐서 첫 주택구입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단독이나 콘도의 주택구매 가격은 75만 달러까지이며 수입은 1인 10만5900달러, 2인 12만1050달러, 3인 13만6200달러, 4인 15만1300달러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주택을 구입을 하고 3년까지 소유해야 하고 매년 약 33%씩 기금이 탕감되는 효과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LA카운티에 거주하는 조건을 갖춘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1만5000달러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Community Affordable Loan Solution)과 7500달러를 클로징 비용으로 도와주는 프로그램(America‘s Home Grant)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크레딧 점수와 상관이 없고 모기지 보험도 안 내고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혜택이 있다.
정보가 힘이라고 우선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자격을 미리 갖추는 자세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요즈음 다양한 프로그램을통해 내 집 장만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이자율이 떨어지고 집값이 내려갈 때만을 기다리고 있는 첫 주택구입자들을 바라볼 때 개인적으로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자율을 걱정한다면 바이다운(Buy-Down) 해서 낮출수 있는 것이고 살 수만 있으면 먼저 사고 나서 나중에 이자율이 떨어졌을 때 재융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외에도 리버사이드나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10만 달러를 3%의 저렴한 이자로 빌려주거나 중간 소득층 첫 주택구입자들에게 돕는 MIPA 프로그램이나 페드럴 홈런 뱅크의 WISH 그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6월 연방정부의 홈오너쉽 기간에 맞춰서 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가동될 것이다.
내 집 마련은 소시민에게 있어서 큰 투자임은 틀림없다. 첫 주택구매자들에게 당연히 돌아가야 할 혜택을 못 누리고 충분히 좋은 조건으로 내 집 장만을 할 수 있음에도 도 몰라서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여느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내 집 마련이 미국에 이민 오신 많은 우리 한인들에게도 아메리칸 드림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그런 꿈을 이루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들을 잘 이해하고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
▶문의:(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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