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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젠 엑스포 개최…청소년 비영리단체 격려

넥스트젠 엑스포에 참가한 육군 모병관들이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넥스트젠 엑스포에 참가한 육군 모병관들이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한인 청소년 학생 단체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지원을 장려하는 비영리 단체 쇼케이싱 행사 ‘2024 넥스트젠 엑스포’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LA한인회로부터 주차장 공간을 대여받아 진행됐다. 행사는 단체와 정부 기관 및 스폰서, 방문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24 넥스트젠 엑스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헤더 허트 10지구 시의원실과 LA한인회가 후원하고 미주중앙일보가 단독 미디어 스폰서로 참여했다.  
 
엑스포는 행사를 주최한 김헬렌 차세대애드보캣즈 대표의 인사말과 허트 시의원의 축사 영상으로 막을 올렸다.  
 


시의원실의 이정민 보좌관은 “청소년들이 좋은 취지를 가지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것은 LA한인타운에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행사로 이들이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청소년 학생 단체와 비영리 사회단체 등 총 21개 단체가 부스로 참여했다. 참가한 청소년 단체들은 강단에 서서 각 단체의 활동 및 설립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NGA, NGA CYC, 영락교회LA청소년회, Remarkable History Behind Korea, Girls Who Code 등 청소년 단체들은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도 상영했다.
 
NGA 학생단체의 테드 정 청소년위원회장은 “오늘 이곳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내일의 유망한 리더들”이라며 ”학생들이 가진 장기와 실력을 홍보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연합회, 광복회, 한국어진흥재단 등 사회단체와 LA경찰국(LAPD), LA소방국(LAFD) cadets, 육군과 해군 등도 부스를 배정받아 기관 소개 및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이번 행사는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참가 단체들의 화려한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한미무용연합회와 진 발레스쿨은 학생들의 스페인 댄스, 발레 등의 무용 시범을 보여서 눈길을 끌었다. 유진 원 학생의 ‘천사들의 하모니’ 피아노 연주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Student Self-Defense Advocates는 무술 시범을 선보였다. 최근 LA지역에 급증한 공격 사례들을 지적하며 유사 상황 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을 교육해서 행사장의 이목을 끌었다.
 
단체의 로건 이, 테빈 용 학생은 "넥스트젠 엑스포는 우리와 함께하고 싶은 회원 모집은 물론 보다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선보일 기회"라며 "다른 학생 단체들은 어떤 목표와 방향성을 가졌는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고 말했다.
 
주최자 겸 사회자로 나서 행사를 진두지휘한 김 대표는 "좋은 취지를 갖고 단체를 설립한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넥스트젠 엑스포를 시작하게 됐다"며 "부스 참가가 아니더라도 엑스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입시 및 커리어 등 유용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 진행, 부스 운영, 설비 보조 등 자원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는 입시 등에 유용한 봉사시간과 커뮤니티 서비스 어워드가 주어졌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넥스트젠 엑스포는 올해에 이어 연례행사로 앞으로 매년 열릴 계획"이라며 "주목할 필요가 있는 청소년 단체 및 다양한 사회 단체를 모집해 규모를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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