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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제작 LAT 영상보도 웨비상 수상…남가주 출신 앨버트 이씨

'위기의 콜로라도 강'으로

한인이 촬영과 제작을 맡은 영상저널리즘 작품이 IT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웨비상’을 수상했다.  
 
LA타임스는 지난 23일 열린 제28회 웨비상 시상식에서 한인이 참여한 자사의 영상저널리즘 시리즈 ‘위기의 콜로라도 강(Colorado River in Crisis)’이 지속가능&환경 부문(the category of Sustainability and Environment)에서 수상했다고 24일 전했다.  
 
웨비상은 디지털 문화와 과학을 위한 국제아카데미가 주관한다. 영상, 영화, 패션, 금융, 음악, 뉴스 등 27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위기의 콜로라도 강은 영상저널리즘으로 록키마운틴부터 멕시코까지 흐르는 콜로라도강의 현재 모습을 담았다. 해당 시리즈는 콜로라도 강 수원이 시작되는 록키마운틴 스노우팩(snowpack) 측정 현장, 콜로라도 강을 따라 형성된 목초지 목장, 해를 거듭할수록 메말라가는 강줄기 등 기후변화 현장 모습을 전한다.  
 


특히 이 시리즈는 6분이란 짧은 시간 동안 기후변화에 따른 콜로라도 강이 처한 위기상황을 진중하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상저널리즘 완성도가 높은 이 시리즈는 LA타임스 비디오 저널리스트인 앨버트 브레이브 타이거 이(사진)씨가 촬영과 제작을 맡았다. 이씨는 동료인 몰리 피스케와 이안 제임스 취재기자와 함께 영상저널리즘 작품을 완성했다.  LA타임스 측은 해당 시리즈를 소개하며 “콜로라도 강이 메말라가는 모습을 전하면서 우리가 수자원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LA 출신인 이씨는 LA타임스에서 영상저널리즘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에미상 뉴스다큐멘터리 부문, RFK 저널리즘상, 전미사진기자협회포토저널리즘상, 콜롬비아대다트상 등을 수상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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