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교 성교육 실상에 충격"…성경적 성교육 세미나서 공개
킨더가튼부터 성정체성 교육
부모 동의 없어도 호르몬 주사
2차 교육 내달 1일 주사랑교회
지난 24일 '주사랑교회(담임 이요한 목사) 콘보이 드림센터'에서 열린 '성경적 성교육 세미나'에서는 가주 지역 공립학교의 성교육 실상을 여과 없이 전하면서 학부모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
이날 강사로 연단에 오른 이진아 대표(남가주 다음세대 지키기.PNG)는 지난 2015년에 통과된 가주 아동건강법 AB329등 주 교육국에서 제정하고 주의회에서 통과한 법안들이 현실적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려줬다.
이 대표는 일례로 "모든 공립학교에서는 킨더가튼부터 고등학생까지 동성, 양성, 트랜스젠더 등 성 정체성을 가르쳐야 한다"며 "7학년부터는 부모의 동의 없이 본인 의지만 있으면 학교에서 남성이나 여성 호르몬 주사나 차단제를 무료로 맞을 수 있도록 병원(Planned Parenthood)까지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7학년 이상이 다니는 하이스쿨에서는 교내 도서관의 음란물이나 서적을 뺄 수 없도록 법안 AB1078이 통과됐다"면서 "학교에서 본인 의지로 커밍아웃을 할 수 있고 부모 몰래 자신의 성별과 관계없이 이름을 여성이나 남성 이름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안 AB 665는 학생이 성정체성을 바꿨는데 부모가 반대하면 학교 권한으로 집이 아닌 주거보호시설로 보낼 수도 있게 만들어 부모 입장에서는 자칫 자녀를 뺏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을 듣고 난 이영(주사랑교회 권사)씨 등 대다수 참석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공릭학교 성교육이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며 "세미나에 참석하길 정말 잘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세미나는 '학교의 성교육 실태'에 대해 알렸지만 오는 5월1일 주사랑교회 콘보이드림센터(7750 Dagget St. #201 SD)에서 이어지는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성경적으로 어떻게 자녀들에게 성교육을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나이별로 알려주게 된다.
▶문의:이메일([email protected])
글·사진=케빈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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