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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어린이병원 샴버그점 내년 8월 오픈

연간 환자 6만명 규모 가능

[루리 어린이병원]

[루리 어린이병원]

시카고 서버브 샴버그에 들어설 어린이 전문 병원이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가 끝나는 2025년 8월부터 환자를 받을 계획이다.  
 
23일 루리 어린이 병원은 샴버그 로젤길 선상에 약 7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어린이병원 외래 센터 공사에 착수했다.  
 
이 병원은 로젤과 힐크레스트 길이 만나는 곳 북서쪽에 자리잡았는데 90번 고속도로 로젤길 출구 남쪽에 있다. 인근 한인 밀집 지역과도 가깝고 골프와 로젤길 주요 상업지구와도 멀지 않다.  
 
루리 어린이 병원은 5.67에이커 부지에 어린이 환자만 전문적으로 받은 외래 병원을 짓는다. 이 병원을 짓는데 6000만달러가 투자된다.  
 


병원이 완공되면 현재 알링턴하이츠와 호프만에스테이츠, 헌틀리 지역에 흩어져 있는 루리 어린이 병원 외래 센터가 이 곳으로 통합된다. 
 
통합 시 기존 외래 병동 예약을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버브 지역에 흩어져 있던 외래 병동에는 최근에만 환자가 150% 이상 증가해 대기 시간이 길고 예약이 힘들다는 고충이 있었다.  
 
어린이 외래 병동은 첫 해에만 약 6만명의 환자를 받을 수 있다. 85명의 의료진과 직원들이 이 병동에서 일하게 된다. 어린이 전문 외래 병동인 만큼 종합적인 유아 환자 전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유아 심장과와 신경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소아외과 등이 설치된다. 아울러 심장 재활과 초음파검사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은 270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추후 근무시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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