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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식료품 배달 서비스 선봬…프라임회원·푸드스탬프 수혜자

아마존이 신규 식료품 배달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23일 아마존은 프라임회원과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 대상으로 아마존프레시, 홀푸드마켓 및 지역 식료품점 등에서 35달러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구독서비스를 발표했다.  
 
월 구독료는 프라임회원의 경우 월 9.99달러, 푸드스탬프 수혜자의 경우 월 4.99달러다. 특히 푸드스탬프 수혜자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아니어도 된다. 업체는 전국 3500여개의 도시에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30일 무료 체험 기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추가 비용 없이 1시간 이내 배송, 무제한 30분 이내에 매장 픽업,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식료품 미리 주문 등의 혜택이 있다.  
 
업체는 “일반 배송 비용이 9.95~14.95달러인데, 배송 서비스를 한 달에 한 번만 이용해도 돈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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