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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글렌뷰점 2억불 돌파…15개월 만에 예금고 55%↑

 
한미은행의 일리노이주 글렌뷰 지점(사진) 예금고가 2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18일 한미은행은 2022년 말 1억4400만 달러에 머물렀던 글렌뷰 지점의 예금고가 약 15개월 만에 2억2300만 달러로 55% 늘었다고 밝혔다.
 
고금리로 경색된 금융환경 가운데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일리노이주의 후발 지점에서 일궈낸 성과라서 의미가 크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6년 오픈한 글렌뷰 지점에는 윤재성 지점장을 비롯한 직원 5명이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월 부임한 김형태 본부장과 함께 미시간, 인디애나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 한인 및 한국 기업 고객 유치에 결실을 보고 있다고 은행 측은 부연했다.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은 “의미 있는 결과를 낸 글렌뷰 지점과 일리노이 지역 본부 및 고객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고객과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금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은행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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