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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배 크기 점보도시락, 인기도 점보…재고 동나 한 달 후에나 재입고

쟁반짜장면 등 추가 수입 추진

지난 16일 한남체인LA점에서 타인종 고객이 일반 팔도도시락 8개가 들어있는 점보도시락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16일 한남체인LA점에서 타인종 고객이 일반 팔도도시락 8개가 들어있는 점보도시락을 살펴보고 있다.

한남체인LA점을 포함한 한인마켓들에 입고된 챌린지(도전)용 점보도시락이 완판됐다.  
 
한남체인LA점은 지난 주 한국 편의점 브랜드 GS25가 출시한 초대형 컵라면 ‘점보도시락’을 들여왔다. 이 컵라면은 8인분으로 총 729g의 무게를 자랑하고 일반 팔도도시락(86g)의 무려 8.5배에 달한다. 한남체인은 점보도시락을 개당 17.99달러에서 할인된 가격 12.99달러에 판매했다. 일반 팔도 도시락(1.99달러) 8개를 합친 가격보다 2.93달러 저렴하다. 점보도시락은 현재 높은 인기로 재고가 모두 소진된 상태다.  
 
점보도시락 식품수입업체 왕글로벌넷 전태희 구매 담당 팀장은 “초도 물량 500여 박스를 수입했지만 1주일만에 재고가 모두 동나서 추가 주문을 한 상태여서 한달 후에 재입고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점보라면 시리즈로 출시된 공간춘 쟁반짜장면과 오모리점보도시락도 현재 업체가 수입을 추진하고 있어서 이르면 하반기 한인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는 덧붙였다.  
 
점보라면 시리즈는 소셜미디어(SNS) 젊은 먹방 유튜버 사이에서 챌린지용 메뉴로 인기를 끌며 약 300만 개가 판매됐다.  
 
GS25는 “고객에게 즐거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색적인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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