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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 USC 졸업식 연설

이미경 CJ 부회장이 USC 졸업식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16일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이미경 CJ 부회장은 다음달 10일 슈라인 오디토리엄(Shrine Auditorium)에서 열리는 USC 영화예술대학 졸업식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M. 데일리 USC 영화예술대학 학장은 “이미경(미키 리) 부회장은 협업 글로벌 영화 제작의 진정한 선구자이자 홍보대사”라며 “그의 통찰력과 전문 지식을 졸업생들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USC 졸업식 연사로 활약한 유명 영화 프로듀서 브라이언 그래저,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론 하워드, 영화감독 매트 리브스, 라이언 쿠글러, 존 M. 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편, 이 부회장은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등의 책임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그는 지난달 연예 매거진 ‘베니티 페어’가 할리우드의 미래를 주도하고 변화를 이끄는 인물들을 선정하는 특별판 ‘2024 할리우드 이슈(2024 Hollywood Issue)’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대중문화지 ‘할리우드 리포터’가 뽑은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아시아인 중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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