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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HEAP<가정에너지지원프로그램> 신청 접수

예산 2200만불 책정
저소득 가구 등 지원

뉴욕주가 올해 가정에너지지원프로그램(HEAP)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예산으로 2200만 달러를 배정했으며 2만7000가구 이상이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HEAP은 가정에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시설 설치 비용과 전기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자격은 ▶저소득자 ▶폭염으로 악화하는 질병 환자 ▶6세 미만 혹은 60세 이상 가구원이 포함된 경우다. 해당 자격을 충족하면 비시민권자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400달러를 기준으로 가구 소득과 냉방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신청하려면 로컬 소셜서비스 부서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뉴욕시 거주자는 웹사이트(access.nyc.gov)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31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작년에는 2만1000가구가 총 170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폭염 기간 집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름이 오기 전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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