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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운하 걷던 여성 2명 괴한에게 머리 '퍽치기' 중태

[KTLA 화면 캡쳐]

[KTLA 화면 캡쳐]

유명한 베니스 운하 주변을 산책하던 여성 두 명이 뒤에서 접근한 괴한에게 머리를 가격당해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첫 번째 공격은 4월 6일 오후 10시 30분쯤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베니스 운하 근처의 스트롱스 드라이브 2700 블록을 걷고 있었는데, 한 남성이 뒤에서 다가와 딱딱한 물체로 머리를 가격했다. 그 충격으로 여성은 의식을 잃었다.  
한 시간 후, 같은 용의자가 셔먼 운하 근처를 걷던 두 번째 여성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폭행을 가했다.  
인근 주민들이 두 번째 피해자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 2명 모두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키 5피트 10인치에서 6피트 사이이고 몸무게 180~200파운드이며 귀 주변을 다듬은 듯한 짧은 머리를 한 흑인 또는 히스패닉계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베니스 커뮤니티의 순찰을 강화했다”며 “이 지역을 배회하는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제보: LAPD 특수 폭행 형사과(213-473-0477)
익명 제보: LA 범죄 신고센터(800-222-8477 또는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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