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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예산안 처리 재연장…개기일식 이유 11일로 늦춰

뉴욕주정부와 주의회가 2024~2025 회계연도 예산안을 놓고 합의점을 못 찾고 있는 가운데, 협상 기간 마감일이 오는 11일까지로 재연장됐다.  
 
이는 개기일식이 이유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이달 1일이었던 시한을 4일로 늦춘 데 이어 합의가 요원하자 다시 8일로 재연장한 바 있다.
 
7일 주의회는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던 예정보다 이날로 앞당겨 11일로 마감 시한을 늦추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원하는 의원들은 8일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 자리를 비울 수 있다. 다만 주상원 등에서는 8일에 회의를 재개해야 한다는 반발도 나왔다.  
 
한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제안한 2330억 달러의 확충된 예산안 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의견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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