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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6월부터 암호 공유 단속…동거 가족 외 사용 제한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6월부터 비밀번호 공유를 제한한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6월부터 일부 국가에서 시작해서 9월에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다만, 시행 국가와 정확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디즈니플러스 약관에는 비밀번호 공유 금지 조항이 명시돼 있지만, 그동안 디즈니 측은 이 규정 위반을 단속하지 않았다고 CNN은 5일 전했다. 디즈니가 소유한 훌루(Hulu)는 이미 지난달 14일부터 가구 구성원 외에 다른 이용자의 계정 접속 빈도수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이용 규정 수정을 통해 가입자들이 자신의 계정을 동거하는 가구 구성원 외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할 수 없게 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서비스를 제한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비밀번호 공유 단속 목적이 수익 개선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밥 아이거 CEO 작년 8월 실적 발표 당시 계정 공유 행위 단속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는 비밀번호 공유를 제한한 직후 2일간 신규 가입자가 약 10만 명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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