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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 남가주 하늘에 나타난 빛줄기는 '우주 쓰레기'

[KTLA 화면캡쳐]

[KTLA 화면캡쳐]

지난 2일 새벽 남가주 하늘에 나타난 밝은 빛줄기들은 우주 쓰레기가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면서 만들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신비로운 빛줄기들은 지난 2일 새벽 1시30분쯤 LA, 오렌지 카운티, 애너하임, 샌버나디노, 보일 하이츠, 버뱅크, 벤츄라, 산타바바라 카운티 등 남가주 전역에서 목격됐다.
소셜 미디어에 빛줄기 동영상들이 올라오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은 이 빛줄기들이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이전의 스페이스X 로켓 또는 유성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두 가설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항공우주국 대변인은 KTLA에 "미군 제18우주방위대대의 추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4월 2일 오전 LA 상공에 재진입한 물체는 2022년 11월 우주 정거장으로 쏘아 올린 중국 선저우-15 발사에 사용된 궤도 모듈"이라고 밝혔다.
이 모듈의 질량은 약 1,500kg으로,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때 눈에 보이는 파편을 만들기에 충분한 크기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약 1억 7천만 개의 우주 쓰레기가 지구 근처 우주를 날아다니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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