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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카풀레인 이용 종료 전망…내년 9월에…연장 움직임 없어

캘리포니아 친환경자동차 카풀레인 우대 프로그램이 내년 9월 종료될 전망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연방 의회가 법안 연장에 나서야 한다.
 
4일 abc7과 KTLA5 뉴스에 따르면 카풀레인을 탑승객 숫자에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The California Clean Air Vehicle) 프로그램은 내년 9월 30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친환경자동차에 발급하는 관련 스티커 갱신도 중단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연방 및 가주 정부는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천연가스 자동차 구매를 독려해 대기오염을 막자는 취지로 친환경자동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연방 의회는 법안을 통해 주별로 친환경자동차 카풀레인 무료이용 권한을 부여한 바 있다.  
 
이후 친환경자동차를 구매한 운전자는 가주 차량등록국(DMV)에 신청비 22달러를 낸 뒤 카풀레인 무료 이용이 가능한 스티커(ACCESS OK)를 발급받았다.
 


친환경자동차 프로그램 유지를 위해서는 연방 의회가 먼저 연장 관련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연방 의회에서는 법안 발의 등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베이지역 메트로폴리탄 교통위원회 존 굳윈 부국장은 “친환경자동차를 구매할 때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주에서는 약 44만 명이 친환경자동차 스티커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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