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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악천후로 여행주의보

4일까지 폭우 및 강풍 예보
주말엔 온화한 봄 날씨 예상

이번 주 내내 지속되는 악천후로 뉴욕시에 4일까지 여행주의보가 발령됐다.  
 
2일 뉴욕시 비상관리국(NYCEM)은 “3일부터 4일까지 악천후가 예상됨에 따라 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NWS)은 4일 오전 7시까지 맨해튼, 브루클린, 스태튼아일랜드 지역에, 오전 10시까지 퀸즈 북부와 브롱스에 1.5피트~2.5피트 높이의 해안 홍수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4일 오전 5시까지는 시 전역에 최대 시속 60마일의 강풍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3일 오전 10시부터 모든 MTA 교량에서 트레일러 운행을 금지했으며, NWS는 “뉴욕 주민들은 걷거나 자전거를 탈 때, 또 운전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해안 홍수, 강풍, 폭우 등 악천후에 대비해 뉴요커들은 Notify NYC( nyc.gov/notify)를 통해 실시간으로 비상경보를 확인할 것”을 촉구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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