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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당첨금 껑충…잭팟 10억달러 육박

지난 27일 진행된 파워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또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당첨금이 8억 7300만 달러에서 9억 3500만 달러로 뛰었다.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11번째로 큰 금액이다.  
 
지난 27일 공개된 번호는 37, 46, 57, 60, 66이며 파워볼 번호는 8이었다. 파워볼은 지난 1월 1일을 마지막으로 당첨자가 나온 이후 37회 연속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당첨금 9억 3500만 달러의 행방은 오는 30일 진행되는 파워볼 추첨에서 결정된다. 파워볼 1등 당첨 확률이 2억 9220만 분의 1인 만큼 1등 당첨자의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1등 당첨자가 나올 시, 당첨자는 30년에 걸쳐 매년 지급되는 연금 지급과 현금 일괄 지급 중 택해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6일 파워볼과 쌍벽을 이루는 복권 메가밀리언의 1등 당첨자가 뉴저지에서 나왔다. 해당 복권의 당첨금은 미국에서 역대 5번째로 많은 금액인 11억 3000만 달러이다.  



김경준 기자 kim.kyeongju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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