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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병원 ‘대장암’ 의학세미나

잉글우드병원 의학세미나 홍보 포스터. [사진 잉글우드병원]

잉글우드병원 의학세미나 홍보 포스터. [사진 잉글우드병원]

한인들에게 특히 많이 발병하고 위험한 것으로 알려진 대장암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잉글우드병원 의학세미나가 오는 30일(토) 오전 10시에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소재 잉글우드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잉글우드병원은 “이번 세미나는 ‘대장암의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된다”며 “대장암은 한국에서는 갑상선암과 폐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과거에는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증가하고 있어 모든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한 암”이라고 밝혔다.
 
또 잉글우드병원은 “식습관이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표현처럼,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짜고 매운 음식과 서구화된 식단이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분석하고, 이를 예방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또 최신 로봇수술 및 치료법을 통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과 함께 뇌종양의 특성에 대해서도 함께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 출연 전문의는 사무엘 배 (소화기 내과), 죠셉 김(외과), 최윤범(신경내과), 심재호(가정의학), 그리고 사회는 방송인 장미선, 오락은 최락경 방송진행자가 맡는다.
 
잉글우드병원 의학세미나는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장암으로 인한 건강 위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당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되는 건강검진 이벤트에 이어 진행된다. 세미나 종료 후 점심식사 제공. 문의 및 예약은 201-608-2346.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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