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제9대 회장에 노기송 목사 선임
“역사 바로세우기 운동 예정”
30일 이사 임명장 수여식 개최
뉴욕일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건국전쟁(The Birth of Korea)'이 상영된 가운데 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회가 제9대 회장으로 노기송 목사를 선임했다.
노 목사는 26일 뉴욕 플러싱 프라미스교회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주최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49주기 기념 및 제19차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됐다. 8대 수석부회장이던 노 목사는 지난해 10월 31일자부터 임시 회장직을 수행했다.
행사 후 박진하 수석부회장, 이종명 사무총장 등과 본지를 방문한 노 목사는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을 바로 알리는 활동에 방점을 둘 것이라 밝혔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덕분에 대한민국이 바로설 수 있었다"며 "최근 뉴욕에서도 상영된 영화를 극장서 여러 번 보며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했다.
영화 상영과 단체가 함께하는 바는 없지만, 우연히 시기가 맞아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이 새롭게 조명된 만큼 이 같은 시류를 강조해나갈 방침이다.
제9기 이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이달 30일 플러싱 베이사이드 삼원각 식당에서 열린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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