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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서 대낮 노상강도… 60대 여성 칼에 찔려 중상

24일(일) 대낮에 LA 차이나타운에서 노상강도가 휘두른 칼에 여러 차례 찔린 여성을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돌보고 있다. [ABC7 화면캡쳐]

24일(일) 대낮에 LA 차이나타운에서 노상강도가 휘두른 칼에 여러 차례 찔린 여성을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돌보고 있다. [ABC7 화면캡쳐]

LA 차이나타운에서 대낮에 행인이 많은 거리에서 60대 여성이 강도에 여러 차례 칼에 찔려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24일(일) 오후 3시30분쯤 한 남성이 길을 걷고 있던 여성 노인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자 피해자는 그 남성을 뒤쫓아갔다.
이를 본 일부 운전자가 도움을 주기 위해 차를 세웠고 다른 많은 사람들이 개입을 시도했다.
목격자 에밀리 장은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 있었고 남성을 제지하려고 하는데 그 남성이 칼을 꺼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뒤로 물러섰어요"라고 말했다.
강도 용의자는 피해자를 칼로 12차례 이상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경비원들이 결국 강도 용의자를 제압했고, 경찰이 도착해 어떤 남성을 체포해서 데려갔다.  
경찰은 피해자를 포함해 부상자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으나, 강도용의자를 체포했는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LA 중국상공회의소 체스터 총 회장은 “피해자는 돈이 아니라 중요한 의료카드, 신분증 등 개인 물품에 대해 걱정하며 가방을 되찾으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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