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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폭우

남가주에 이번 주말 다시 한번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중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빠르면 29일부터 오는 4월 1일 사이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25일 예보했다.  
 
주중에는 구름이 끼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29일 밤부터 LA, 샌게이브리얼 밸리, 샌퍼낸도밸리, 샌타모니카마운틴 지역과 오렌지카운티 지역 전반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우량은 1~3인치이며, 산간 지역은 눈이 최소 1인치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산발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NWS는 내다봤다.
 


쌀쌀한 봄 날씨도 이어진다.  
 
NWS는 “주중 낮 기온이 평균 68도까지 오르다가 일몰 시간대에는 평균 48도까지 떨어지며 20도 안팎의 일교차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가주 지역은 지난 24일 예년(0.25인치)보다 2배가량 많은 0.53인치의 비가 내렸으며, 알함브라, 웨스트코비나 등 지역에는 뇌우와 우박이 보고됐다. 또한 산간 지역은 최저기온이 3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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