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총으로 메트로 버스 납치한 홈리스 추정 남성 체포
KTLA에 따르면 21일 새벽 한 남성이 LA다운타운에서운행 중이던 메트로버스에 탑승해 운전기사에 총을 겨누며 버스를 탈취했다.
용의자는 버스 운전기사에게 여러 장소로 이동하라고 지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버스는 여러 차례 충돌했다.
이후 결국 버스는 올림픽 불러바드와 조지아의 리츠칼튼 호텔 벽을 들이받고서 정지했다.
운전기사와 탑승중이던 다른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당시 일반 탑승객은 없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는 LA경찰국(LAPD)에 체포됐다.
경찰이 버스에서 회수한 범행 총기는 장난감 BB총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남성이 홈리스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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