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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판사 2명 탄생

LA카운티 그레이스 김
리버사이드 소피아 최

그레이스 김 신임판사 [주지사 사무실 제공]

그레이스 김 신임판사 [주지사 사무실 제공]

LA와 리버사이드카운티 법원에 한인 여성 판사가 나란히 임명됐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12일 그레이스 김 변호사를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소피아 최 검사를 리버사이드카운티 수피리어법원 판사로 각각 임명했다.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김 신임 판사는 UC버클리 법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캐롤린 B. 쿨 판사(2006~2007년),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법원 게리 앨런 피스 판사(2007~2008년), 제9순회 연방 항소법원 아서 L. 알라르콘 판사(2008~2009년)의 서기관을 거쳤다.  
 
소피아 최 신임판사 {주지사 사무실 제공]

소피아 최 신임판사 {주지사 사무실 제공]

이어 2020년까지 연방 노동부 선임 재판 변호사로 일하다 가주 중부 연방법원의 돌리 M. 지 판사의 법률 서기관으로 근무했으며 2022년부터 법원 커미셔너를 맡아왔다.
 
김 판사는 앨런 웹스터 판사의 은퇴로 생기는 공석을 채우게 된다.
 
검사 출신의 최 신임 판사는 사우스웨스턴 로스쿨 졸업 후 2007년부터 리버사이드 카운티 법무국 소속 변호사로 근무했다. 2020년 카운티 검찰청으로 옮겼으며 2023년부터 시니어 검사로 일해왔다. 최 판사는 존 G. 에번스 판사의 은퇴로 생긴 공석을 맡는다.
 
김 판사와 최 판사는 민주당 소속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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