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넨데즈, 무소속 출마 무게
오는 6월 4일까지
800명 추천 서명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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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NBC뉴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메넨데즈 의원이 11월 무소속으로 재선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인들을 중심으로 출마 청원을 수집 중이란 설명이다.
그는 이집트 등 외국 정부로부터 뇌물 수수, 사법 방해 등 16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직 의원인 점을 이용해 면책권을 요청했지만, 맨해튼 연방법원은 지난 14일 이를 기각했다. 첫 심리는 오는 5월 6일 열린다.
애초 민주당 내부에서도 사퇴 여론이 컸던 만큼 공천 가능성은 희박했다.무소속 출마는 뉴저지주 예비선거일인 6월 4일까지 800명의 서명만 모으면 된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시간을 벌 수는 있지만 당선 가능성은 희박하다. 만머스대학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 유권자 75%가 메넨데즈 의원은 유죄라고 생각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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