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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가정집 덮쳐…남가주 피해 속출

내륙 사막지대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바람인 샌타애나 강풍이 내일(15일)까지 남가주 전역에 불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15일까지 남가주 전역에는 평균 풍속 20~30마일, 최대 풍속 40~5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NWS 측은 “강풍으로 나무와 전신주 등이 쓰러질 수 있다. 일부 지역 정전이 예상되고, 대형 차량은 바람의 저항으로 운행이 어려울 수 있다” 전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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