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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LA서 로보택시 상용화…14일부터 2주간 무료로

이후 유료로 전환 예정

웨이모의 무인 자율주행차가 LA한인타운을 주행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웨이모의 무인 자율주행차가 LA한인타운을 주행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웨이모가 LA에서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  
 
13일 웨이모 측은 “오늘(14일)부터 LA다운타운과 샌타모니카 사이 약 63스퀘어마일 지역에서 약 50대의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행 거리는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로보택시는 로컬 도로만 달리고 프리웨이는 운행하지 않는다.
 
서비스 초기 2주 동안은 대기자 명단에 있는 5만 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행된다. 이후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 운임은 거리, 운행시간,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웨이모는 지난 5개월 동안 샌타모니카, 센추리 시티, 웨스트할리우드, 미드시티, 코리아타운 및 LA다운타운에서 시범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총 1만5000회의 시범 운행에서 평균 5점 만점에 4.7점의 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번 LA지역 로보택시 서비스 운행은 가주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의 승인을 받은 지 한 달도 채 안 돼 개시되는 것이다.
 
한편, CPUC는 지난달 23일 웨이모가 신청한 운행 서비스 확장 신청을 보류했다. 웨이모는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샌프란시스코 남부와 LA 전체로 확대하려고 했으나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번에 보류를 결정한 데에는 최근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대한 우려와 불신이 커지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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