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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증오범죄 예방 세미나 열린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후원
해피빌리지·동부한인회 주관
19일 오전 인랜드교회서

하시엔다하이츠, 다이아몬드바, 치노, 샌디마스, 랜초쿠카몽가, 위티어내로우 등 동부지역 한인들을 위한 ‘증오범죄 및 시니어 대상 범죄 예방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19일(화) 오전 10시 30분 인랜드교회(담임 안환 목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무료 세미나에는 LA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낸시 권 서전트가 직접 나와 한인 시니어들을 만날 예정이다.
 
권 서전트는 이날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한인 시니어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과 증오범죄 및 각종 범죄에 대처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영어 구사가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 신고 방법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스피커로 나오는 권 서전트는 베테랑 경관으로 구치소, 병원, 순찰, 교통, 학교 및 특수팀 등을 거쳤으며 현재 형사 법정에서 근무하고 있다.  
 


세미나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후원하며, LA중앙일보 해피빌리지와 LA동부한인회(회장 박재현·이사장 최현무), 인랜드교회가 공동 주관한다.  
 
권 서전트가 이사이자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경찰들의 연합체인 한인법집행기관연합회(KALEO·회장 벤 박)도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LA동부한인회 박재현 회장은 “해피빌리지와 함께 범죄 예방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사회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니어들은 각종 범죄의 타겟이 되기 쉬운 만큼 예방법은 알아둬야 할 필수정보다. 많은 분이 꼭 참석해 필요한 정보를 배우고 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인랜드교회 측은 “지역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좋은 세미나를 교회에서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한인이 세미나에 참석해 유익한 정보를 갖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푸짐한 점심과 선물이 제공된다.  
 
LA동부한인회 최현무 이사장은 “LA동부한인회의 올해 목표가 지역 한인 시니어들을 섬기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최선을 다해 한인 시니어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행사: ‘증오범죄 및 시니어 범죄 예방 세미나’  
 
▶일시: 3월 19일(화)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
 
▶장소: 인랜드교회 (1101 N. Glen Ave., Pomona, CA 91768)  
 
▶문의: (213)820-7592 LA동부한인회, (213)368-2630 해피빌리지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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