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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통합교육구 400여명 해고

9400만불 예산적자 해결안
공립 교육과정 차질 불가피

가주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이면서 샌디에이고 카운티 최대의 교육구인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SDUSD)가 직면한 막대한 예산적자를 메우기 위해 수백여 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결정해 로컬 교육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관계기사 2월28일자 A-12면〉
 
SDUSD 교육위원회는 지난 5일 940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적자를 해결키 위해 400여 명에 달하는 직원을 해고키로 결정했다. 해고대상은 교사와 교장, 식당직원, 상담전문가, 행정직원 등 거의 전 직종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에는 자격을 갖춘 교사 222명이 포함돼 있어 교육위원회의 이번 결정이 그대로 진행될 경우 학생들의 정상적인 교육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SDUSD의 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주부터 임시해고 통지서를 내보낼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SDUSD에는 현재 1만3559명의 직원이 고용돼 있고 이중 교사는 6000명 정도인데 당초 이 교육구는 전제 직원의 10% 정도를 해고할 계획을 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공립교육을 대표하는 이 교육구가 이같이 막대한 예산부족 사태에 직면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팬데믹 기금이 지난해부터 대부분 소진됐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로컬 교육계 종사자 상당수는 이번 사태가 극적인 타결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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