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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예비선거 결과…주말께 되어야 윤곽

가주에서 치러진 5일 대선 예비선거의 결과는 최소한 주말 쯤이 되어야 최종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5일(어제) 오후 8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부재자와 우편투표(3일까지 접수분) 집계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6일(오늘)부터 매일 오후 4시 개표 결과를 카운티 웹사이트(https://results.lavote.gov/#year=2024&election=4316)를 통해 공개한다.  
 
가주 전체 통계는 가주 총무국을 통해서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후보자 지역구가 여러 카운티에 분포된 경우에는 개별 카운티 집계를 모두 합산해서 봐야한다.  
 
당국은 3일까지 접수된 우편 투표용지를 집계한 결과를 5일 저녁에 발표했다. 이어 5일까지 이뤄진 현장 투표 집계 결과도 동시에 발표됐으며 이후 업데이트 내용은 4일과 5일 발송된 우편투표, 잠정투표 등의 집계다.당국은 이 과정이 길게는 2주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5일 오전 현재 가주 총무국 집계에 3일까지 2231만3924명의 가주 유권자들 중 298만5461명이 우편 투표에 참가해 13.3%의 참가율을 보였다. 추후 집계에서 참가율은 소폭 올라갈 것으로 보이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저조한 추세라는 것이 카운티 선거관리국 관계자의 표현이다. LA카운티 통계에서는 총 571만6424명의 유권자 중 3일까지 총 51만9790명이 우편 투표에 참여해 9%를 기록했다.  
 
2020년 대선 예비선거와 비교해 이번 투표율은 3~4% 내려간 30%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 선거에 비해 우편 투표 접수가 소폭 줄어든 점은 개표 작업이 속도를 내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캠프 관계자들은 큰 사고 없이 예년 수준의 집계 작업이 이뤄진다고 가정할 경우 주말 전에는 주요 선거 결과를 근거로 승리 선언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주 내 이번 선거결과의 공식발표와 인증은 이달 29일 이뤄진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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