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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00만명에 심폐소생술 교육

카운티정부 무료 프로그램
UC샌디에이고와 공동주관
1분 늦어도 소생률 7~10%↓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가 UC 샌디에이고와 공동주관으로 주민 100만 명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카운티뉴스센터 웹페이지 캡처]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가 UC 샌디에이고와 공동주관으로 주민 100만 명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카운티뉴스센터 웹페이지 캡처]

샌디에이고카운티 정부가 주민 100만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을 무료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UC 샌디에이고와 공동주관으로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소생과 생존 샌디에이고(Revive & Survive San Diego)'라 명명됐는데 우선 로컬의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커뮤니티 파트너 조직에 우선적으로 CPR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더 나가 카운티 전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카운티 정부가 이번에 추진키로 한 무료 CPR 교육 프로그램은 특히 손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시행할 수 있어 효율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생과 생존 샌디에이고의 공동 운영자인 크리스티 코니그 박사는 "심정지는 미국인들의 사망원인 중 항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병원 응급실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도 환자가 살아서 병원 건물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다면 생명을 구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하고 "현장에서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확률이 눈에 띄게 높아 진다"며 즉각적인 CPR 시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심장마비가 시작된 후 4~6분 동안 적절한 CPR이나 제세동을 하지 않으면 뇌사가 진행되기 시작한다"면서 "CPR이 1분 지연될 때마다 심정지 생존율은 7~10% 감소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대하 자세한 정보는 ' https://revivesurvive.ucsd.edu/'를 통해 알 수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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