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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국내선·국제선, 수하물 수수료 5불 인상

델타항공이 위탁 수하물 가격을 인상했다.  
 
델타항공은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노선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위탁 수하물 수수료를 모두 5달러씩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첫 번째 수하물 수수료는 30달러에서 35달러로, 두 번째는 40달러에서 45달러로 오른다. 5일 항공권 구매 승객부터 인상 규정이 적용된다.
 
델타항공 측은 3월 5일 이전에 구매한 항공권에 대해서는 인상된 수하물 가격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달리온(Medallion) 엘리트 회원, 프리미엄 클래스 승객 또는 델타 스카이마일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소지한 승객을 대상으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첫 번째 수하물에 대한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최근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알래스카항공 등은 위탁 수하물 가격을 올렸다. 한편 사우스웨스트항공만이 유일하게 수하물 요금을 청구하지 않는 미국 항공사로 남게 됐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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