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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SNAP·현금 지원 적체 완화

SNAP 97%, CA 90% 신청 처리 완료
직원 늘리고 온라인 서비스에 투자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취임 이후 심각한 수준이었던 뉴욕시 SNAP 및 현금지원(CA) 적체 문제가 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뉴욕시 사회복지국(DSS)은 “SNAP 및 CA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직원 약 1000명을 고용하고 기술 개선에 투자해 온라인 서비스 이용을 더 쉽게 만드는 등 지난해 여름부터 60만 건 넘는 신청서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은 “직원 교육을 두 배로 늘리고, 온라인 신청 프로세스를 강화해 현재 90% 넘는 신청자들이 온라인으로 SNAP 및 CA를 신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기준 SNAP 혜택을 받는 뉴욕 주민은 약 173만 명, CA 혜택을 받고 있는 숫자는 약 51만 명이다.  
 
지난해 7월 CA는 4만6000건, SNAP은 4000건 적체되며 지연 건수가 정점을 찍었는데, 현재는 이중 CA가 97%, SNAP은 90% 처리된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1100여 건의 CA와 400여 건의 SNAP 처리는 적체돼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뉴욕타임스가 2022년 9월 발표된 시정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아담스 시장 취임 이후 월간 푸드스탬프 처리 비율은 40%에 불과했다.  
 
이에 법률구조협회(LAS)는 지난해 1월 SNAP 및 CA를 연방법 및 주법이 요구하는 30일 이내에 처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뉴욕시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법원의 명령에 따라 뉴욕시는 이번 달까지 적체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또 올해 초 뉴욕시의 예비 시장 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A 신청자의 14%만이 30일 이내에 지원금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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