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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시상식 할리우드 일부 도로 폐쇄

오는 10일(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할리우드 지역 일부 도로 구간이 29일부터 폐쇄됐다. 할리우드 불러바드의 하이랜드 애비뉴와 오렌지 드라이브의 구간이 오는 13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시상식이 열리는 돌비 극장은 시상식 전날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김상진 기자

오는 10일(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할리우드 지역 일부 도로 구간이 29일부터 폐쇄됐다. 할리우드 불러바드의 하이랜드 애비뉴와 오렌지 드라이브의 구간이 오는 13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시상식이 열리는 돌비 극장은 시상식 전날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김상진 기자

오는 10일 개최되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할리우드 지역 일부 도로가 폐쇄된다.
 
지난 달 29일 FOX에 따르면 시상식 준비를 위해 29일부터 3월 13일 오전 6시까지 오렌지 드라이브와 하이랜드 애비뉴 사이의 할리우드 불러바드 도로 통행이 차단된다.  
 
이 기간에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레드카펫, 무대 등을 설치하고 시상식 종료 후 철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3년 만에 한인 영화가 후보에 올랐다. 제93회 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 씨가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한인 영화감독 셀린 송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배우 유태오씨와 한인 배우 그레타 리가 이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했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 1월 10일 개최된 제58회 전미비평가협회상에서 영화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부문에 노미네이티드된 ‘오펜하이머’는 당시 3위였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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