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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내 타깃 매장 발생…아동 납치 미수범 체포

지난주 LA한인타운 타깃 매장에서 아동 납치를 시도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 용의 여성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40분쯤 노스할리우드 지역의 토행가 애비뉴와 매그놀리아 블러바드 교차로에서 발견돼 체포됐다. 경찰은 용의 여성이 올해 27살 베네사 야라 피네다(Vanessa Yara Pineda.사진)라고 신원을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5일 오후 12시 40분쯤 버질 애비뉴 선상에 있는 타깃 매장에서 4살 남자아이를 납치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아이를 뒤에서 강제로 붙잡고 밖으로 끌고 나가려다가 아이의 부모와 마주하자 아이를 내려놓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매장 내 CCTV 영상에 포착된 여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한 지 사흘 만에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피네다는 현재 125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 중이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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