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남학생 성폭행 혐의 체포
한인 학생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지역매체 ‘WYFF뉴스4’에 따르면 사건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클린턴에 있는 프레즈피테리안 컬리지(Presbyterian Collegeㆍ이하 PC)에서 발생했다.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유재영(23)씨는 지난 25일 납치 및 범죄적 성행위 3급 혐의로 기소됐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경찰국(SLED)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유씨는 학교 캠퍼스 레지던스홀에서 피해자의 팔을 잡아 나가지 못하게 했으며 피해자에게 성적 구타(sexual battery)를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을 파악한 학교 캠퍼스 경찰은 SLED에 수사를 요청했고 지난 25일 유씨는 기소됐다.
현재 유씨는로렌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학교 측에 따르면 유씨는 사건이 발생한 학교에 재학 중인 국제 학생이다. 피해자의 학생 여부 등 관련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 발생 후 학교 측은 지난 26일 성명문을 내고 “현재 성폭행 가해자는 보석금이 불허된 채 수감 중이다”라며 “우리는 우리 커뮤니티의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학생과 교직원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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