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추억] 오용 전 유니티은행 이사장, 한인 금융계에 큰 족적 남겨
고령에도 최근까지 왕성하게 활동했던 오 전 이사장은 올해 초 급성 폐렴이 발병,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은 한인 은행권은 물론 골프 업계에도 큰 족적을 남겼다. 1996년 한미은행 이사로 취임하면서 은행권과 인연을 맺었고, 2001년엔 유니티 은행을 설립했다.
또 론데일 소재 알론드라 골프코스를 30년 이상 운영했으며, 한때 랜초파크 골프코스 레인지를 운영하기도 했다.
고인은 서울 중·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재학 중 미국에 유학을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오송희씨와 장녀 민영, 차녀 크리스티나씨가 있다.
장례 미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토런스에 있는 성 프란시스 한인 가톨릭교회(St. Francis Korean Catholic Church, 2040 Artesia Blvd, Torrance)에서 열린다. 고인의 유해는 한국의 부모 묘지 곁에 안장될 예정이다.
▶연락: (310)74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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