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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노래는 갈등·화해·축복"

미션아리아 클래식 보컬 공연
4일 인카네이션 루서란 처치
한인 누구나 공감할 레퍼토리

오는 3월3일 클래식 보컬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미션 아리아'의 지난해 공연 모습. [미션아리아 제공]

오는 3월3일 클래식 보컬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미션 아리아'의 지난해 공연 모습. [미션아리아 제공]

한인이 리드하는 클래식 보컬 그룹 '미션 아리아(Mission Aria)'가 다음달 3일 벨칸토(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의 이탈리아 가창기법)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물씬 느끼게 해 줄 성악 공연을 연다.
 
'야생화들 속에서: 노래로 부르는 생의 찬미(Among the Wildflowers: A Celebration of Life Through Song)'를 타이틀로 여는 이번 공연은 2022년 창단된 이 보컬 그룹의 4번째 무대다. 장미 아이젠버그씨가 이끌고 있는 이 보컬 그룹에는 샌디에이고 오페라단의 타샤 쿤츠(Tasha Koontz)를 비롯한 수준급 성악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아이젠버그씨는 "본업은 의사지만 늘 노래에 대한 관심과 선망이 있었다. 샌디에이고 매스터코랄 합창단 활동을 하며 지난 10년 동안은 실력있는 성악가들에게 레슨을 받는 동안 다수의 클래식 보컬 음악가들과 교제하게 됐다"면서 "그들과 함께 클래식 보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서로의 기량을 무대에서 펼치기 위해 결성한 그룹이 바로 미션 아리아"라고 소개했다.  
 
또 "창단 후 3번의 무대를 올렸는데 지역 안팎에서 내로라하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클래식 보컬의 진수를 보여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며 "특히 이번 공연은 개인적으로 이민 49년을 자축하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두 가지 문화의 축복을 경험하는 과정을 공연의 레퍼토리로 담았다. 이민자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공연일시:3월 3일(일) 오후 4시  
 
▶장소: Incarnation Lutheran Church (16779 Espola Road, Poway 92064)
 
▶입장료: 25달러 (12세 이하 무료)  
 
▶티켓 문의: Eventbri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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