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초콜릿 선물하며 부부애 다져…미 남서부 재향군인회
밸런타인 데이 이벤트
재향군인회 측이 고령 회원이 많은 것을 감안, 더 늦기 전에 배우자에게 사랑과 감사를 표시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에서 회원들은 부인에게 장미를 선물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부인들은 남편에게 초콜릿을 주고 볼에 키스도 했다. 이후 회원들은 저녁 식사와 장기 자랑을 즐기며 잊지 못할 밸런타인 데이 추억을 만들었다.
정재화 회원의 부인 함경순씨는 “60년 넘게 살며 이런 선물은 처음”이라며 즐거워했다.
박굉정 회장은 “하루 전 계획한 행사에 이렇게 많은 분이 호응해 놀랐다. 회원들이 매년 밸런타인 데이 행사를 통해 부인에게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